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용인특례시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375곳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 약 39만 5225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진행하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 홍보물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9월 20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375곳에서 이루어지며,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포함해 약 39만 5225명이 무료 접종 대상이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9월 20일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의 어르신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어 10월 15일부터는 70세에서 74세 사이의 어르신, 10월 18일부터는 65세부터 69세 어르신이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코로나19 백신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용인시민을 위한 자체 접종은 10월 25일부터 시작된다. 이 접종은 60세부터 64세 어르신, 14세에서 59세 사이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와 희귀질환·결핵을 앓고 있는 시민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와 용인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인특례시 콜센터(1577-1122)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독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도 함께 유행하고 있어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하며,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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