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지적장애 아동 위한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 성료

ADHD·지적장애 아동 위한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 성료

 

용인특례시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DHD 및 지적장애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중 ADHD와 지적장애가 있는 1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0월 8일부터 26일까지 ADHD와 지적장애를 가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농촌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온림 치유농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시 관계자 10명이 1:1로 아동들을 지원했다. 아동들은 ▲텃밭에서 꽃과 허브 심기 ▲채소와 허브 수확 후 샌드위치 만들기 ▲팜파티 체험과 케이크 만들기 등의 활동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경험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중 ADHD와 지적장애가 있는 1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마지막 회차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아동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받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ADHD와 지적장애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최미경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2024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과정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최 관리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DHD 및 지적장애 아동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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