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의 축제, ‘스페셜K 어워즈’ 12월 4일 개최…최종 4팀 결선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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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역사는 살아있다

장애예술인의 축제, ‘스페셜K 어워즈’ 12월 4일 개최…최종 4팀 결선 무대 오른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오는 12 4일 오후 4시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13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의 결선 경연스페셜K 어워즈를 개최한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스페셜K는 전국에서 모인 장애예술인들이 열띤 예술적 역량을 겨루는 국내 대표 장애예술 경연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코리안 투데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오는 12월 4일 오후 4시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모두예술극장에서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의 결선 경연인 ‘스페셜K 어워즈‘를 개최한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 두정희 기자

올해 스페셜K에는 실용음악, 연극뮤지컬, 국악, 무용, 클래식 5개 예술 분야에서 총 178(411)이 참가했다. 치열한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른 팀은백영준(클래식 / 지체) ▲임성제(실용음악 / 자폐) ▲아리아난타팀(8, 국악 / 지적) ▲레드몬스터(5, 무용 / 지적) 등 총 4팀이다. 결선 경연 결과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시상 규모도 역대급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과 상금 7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300만원), 우수상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상(100만원)으로 총 4팀에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올해 결선 진출자들은 본선 종료 직후 약 2 3일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무대 구성, 예술적 해석, 표현력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심화했다. 전문 멘토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각 팀의 음악적 서사적 완성도를 높여 결선 무대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결선 경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4팀의 단독 경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본선 이후 함께 호흡을 맞춘 멘토들과의 합동 공연이 이어진다.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크로스 장르 퍼포먼스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장예총 신동일 상임대표는결선에 오른 예술가들은 치열한 과정을 거쳐 스스로의 벽을 넘어온 분들이라며이번 공연은 경쟁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걸어온 여정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무대를 계기로 더 많은 곳에서 이들의 예술이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3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관련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장예총 홈페이지(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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