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성과로 본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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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역사는 살아있다

울산연구원 산하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가 추진한 2025년 경제교육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성과는 지역민의 경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연구원 산하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연구원 및 강사진들이 2025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 김수정 기자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는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전국 16개 지역경제교육센터 중 하나로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의 산업과 고용구조, 시장경제의 원리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계층별 특성을 반영해 기획 운영된다.

 

2025년에는 전체 교육인원이 26,61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년도 대비 약 8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학생이 15,328명, 취약·소외계층이 9,710명을 차지했다. 이는 센터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방증이다. 유아, 초중고, 특수학급,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 군 장병 등 각기 다른 수요를 반영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었다.

 

특히 센터는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자활센터, 시니어 계층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청년 교육과 학부모 대상 경제 마인드 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는 교육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제 수요자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구조는 지역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경제교육 전문강사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콘텐츠 개발과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 적용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의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의 교육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이자, 울산연구원의 전략적 운영과 현장 중심 실행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경제역량 강화를 위한 중심 플랫폼으로서, 울산 내에서 더욱 깊이 있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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