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야행, 축제를 넘어 협치 문화의 모범 되다,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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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역사는 살아있다

 

서울 중구가 주최하는 대표적 협치형 축제 ‘정동야행’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회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예술가, 민간기관,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온 이 축제는 지역문화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대한민국 최초 야행 문화 축제, 지역문화 생태계 선도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재 야행 축제 ‘정동야행’으로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문화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회 문화정책 콘체르토로,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을 주제로 지역문화정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85개 지방자치단체가 총 160개의 문화정책 사례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중구는 주민, 문화예술인, 민간기관,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동야행을 통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동야행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선 협치형 문화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기획과 실행에 주민과 예술인, 민간기관이 적극 참여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지역문화 생태계와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정동의 정체성을 살려낸 것이 주효했다.

 

중구는 정동 문화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지속적인 활용 ▲주민 참여의 제도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상권과의 유기적 연계 등을 실현해 왔다. 그 결과, 정동야행은 2015년 시작 이래 누적 방문객 126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의 성과를 넘어, 지역 주민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낸 성취로서 의미가 크다. 정동야행은 앞으로도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상시적인 문화 향유 공간 조성과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 모델을 지향하며,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야행의 성과는 문화는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닌, 주민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보여주는 모범”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정책을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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