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올해 964ha의 백옥쌀 GAP 생산단지에서 약 7천 톤의 고품질 백옥쌀을 수확할 예정이다. 철저한 심사와 관리 과정을 거친 이 쌀은 이달 농협에서 수매되며, 용인의 대표 특산물로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백옥쌀 생산단지 심사를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일대의 백옥쌀 GAP(농산물 우수관리) 생산단지에서 약 7천 톤의 고품질 백옥쌀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백옥쌀은 964ha의 심사 합격 필지에서 수확된 고품질 쌀로, GAP 기준에 맞춘 철저한 관리 과정을 통해 생산되었다.
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협 관계자와 함께 백옥쌀 GAP 생산단지 722농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생산된 품종이 추청이 맞는지, 도복(벼가 45° 이상 기울어짐) 정도가 5% 이상인지, 병해충 피해가 5% 이상 발생했는지 등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964ha의 필지를 선별했다.
수확된 백옥쌀은 이달 25일까지 농협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과 이동, 장평, 남사의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수매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옥쌀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확, 포장, 유통 단계까지 매년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옥쌀은 용인시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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