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용인특례시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하며, 용인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 숲’에서 열린 ‘2024 용인 문화도시 플랫폼 축제’에 참석해 시민과 청소년, 예술가, 활동가들이 펼친 다양한 창작과 문화 활동을 격려했다.
축제는 용인문화재단이 새롭게 조성한 ‘공생광장’을 중심으로 열렸으며, 참여자들이 그동안 진행한 교육과 활동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곳에서는 ‘대중예술아카데미’ 수료생들의 공연, ‘Y드림 댄스 장학생 공연’ 등이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시장은 “우리 청소년과 시민들이 예술과 창작 활동을 통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용인의 문화품격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29일부터 시작해 ▲생활문화 붐업데이 ▲홍지민 마스터클래스&뮤지컬 갈라콘서트 ▲디지털 드로잉 및 요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같은 날 오후, 이 시장은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로맨틱 윈터 페스티벌’에도 참석했다. 이 축제는 댄스, 관현악 앙상블, 농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문화예술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해 용인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 시장은 처인구 문예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쿰’의 정기연주회를 방문해 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단원들을 격려하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