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

 [코리안투데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 모습 © 김나연 기자

 

지난해 92개소에서 운영되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올해 11개소가 추가되어 총 103개소로 늘어난다. 안심학교는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오는 27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나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토피 대규모 인형극 ▲우리학교 알레르기 지킴이 ▲찾아가는 아카데미 등이 있다.

 

특히, 실내 교육뿐만 아니라 ‘아토피·천식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 속에서 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센터는 알레르기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천식 응급키트를 비치하고, 보습제 배부, 교육자료 및 홍보 물품 대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확대해 아동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인식 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자료와 교구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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