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칼빈대학교에서 열린 ‘ESG 혁신人(IN) 지역 커뮤니티’ 특강에서 “상상하고 도전해야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리더십 사례를 통해 상상력, 도전정신, 통합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리더로서의 조건을 제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칼빈대 ‘ESG 혁신 人(IN) 지역 커뮤니티’ 특강에 초청 받아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칼빈대학교에서 진행된 ‘ESG 혁신人(IN) 지역 커뮤니티’ 특별 강연에 초청되어 1시간 20분 동안 ‘리더의 조건 – 상상하고 도전하고 창조하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적 인물들과 그들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장을 운영하면서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상상하고 도전해야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이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칼빈대 ‘ESG 혁신 人(IN) 지역 커뮤니티’ 특강에 초청 받아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 김나연 기자

 

이 시장은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의 리더십을 예로 들며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칭기즈칸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능력주의에 입각한 인재 등용과 통합적 리더십이 유라시아 제국 건설의 기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경우, 배가 12척만 남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민심을 모으고 군사와 백성을 하나로 단결시켜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호레이쇼 넬슨 제독과 고대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의 사례도 소개했다. 넬슨 제독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새로운 전법을 구사해 나폴레옹의 야망을 저지했고, 한니발은 역발상을 통해 알프스를 넘는 전술로 로마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사례를 통해 상상력과 역발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칼빈대 ‘ESG 혁신 人(IN) 지역 커뮤니티’ 특강에 초청 받아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 김나연 기자

 

이어 이 시장은 영국과 프랑스의 뮌헨협정을 언급하며 리더의 판단력이 잘못될 경우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1938년 뮌헨협정의 오판이 나치 독일의 전쟁 준비 시간을 허용했고, 이후 세계 2차 대전의 발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의 후반부에서는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상상력과 도전이 예술에서도 중요한 요소임을 역설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구자를 ‘퍼스트 펭귄’이라 부른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개척하는 퍼스트 펭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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