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일 경기지역화폐 앱의 주요 기능을 대폭 개선한 개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정책수당 정보와 생활 혜택을 직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경기지역화폐 앱을 도민을 위한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이다.
[코리안투데이] 경기지역화폐 앱 © 김나연 기자 |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도민에게 생활 정보와 가맹점 정보를 쉽게 제공하기 위해 주요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정책 정보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앱이 도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홈화면에 사용자 카드 잔액을 간략히 노출하고, 중앙 배너와 콘텐츠 영역을 추가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내 지갑’ 화면과 ‘알짜뉴스’ 화면을 통해 도내 정책수당과 생활 혜택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들이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단골가게 정보를 제공하는 화면을 새로 추가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개편은 모든 도민에게 균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플랫폼 개방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앱은 월평균 2,200만 회 접속되고 있으며, 전체 도민의 약 61%인 855만 명이 사용할 만큼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