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지원 기한 철폐를 이끌어내며 장애인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6일 열린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이 시장은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열고, 장애인 평생교육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기한을 3년으로 제한했던 교육부 정책을 철폐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제도의 개선을 이끈 공로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특수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평생학습 지원의 기한 제한이 장애인 교육의 연속성을 저해한다는 문제를 접하고, 즉시 교육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교육부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방자치단체가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경우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제한을 없앴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14개 참여 기관의 관계자들과 교육생들이 함께했으며, 퓨전 장구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이 시장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외에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를 개소했으며, 장애인과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와 스마트 재활센터도 운영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활치료와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용인특례시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 복리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