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1월 18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성남지역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을 개최해 지역 산업 발전에 힘을 싣는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청 전경 © 김나연 기자 |
성남시는 18일 오후 6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을 열며, 관내 240여 개의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회 출범은 성남의 시스템반도체 기업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창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가천대학교 김용석 석좌교수의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회장단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여 연합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연합회는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을 조사, 정책 제안으로 산업 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5년 제2판교TV의 성남상공회의소 판교캠퍼스에는 시스템반도체 공용센터와 지원 공간이 마련돼 기업 활동을 더욱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회 창립을 통해 성남시가 대한민국 K-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