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동계 지방행정체험 연수생 204명을 모집한다. 이 연수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하며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4년 1월 26일 시청에서 열린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역량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0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시청, 구청, 공공기관 등에서 행정업무를 체험하며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34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주 5일, 하루 3시간씩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에 근무하며 다양한 행정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수 기간 중 불법 콘텐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등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생활임금 시급 1만2170원이 적용된 수당을 받게 되며, 33일간 모두 참여할 경우 약 12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등 우선 선발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9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