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4년 제4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강성철, 김용탁, 정순문 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코리안투데이]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제4회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에서 3명의 위원이 표창을 받았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날 회의에서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소속 강성철, 김용탁, 정순문 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인정했다.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023년 용인의 반도체 전담 조직 신설과 함께 출범한 자문 기구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책 자문과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해 왔다.
[코리안투데이]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제4회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참석한 위원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
강성철 위원(부위원장)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수요조사를 통해 소부장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용인의 반도체벨트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용탁 위원(인프라 분과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을 주도하며 산업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 정순문 위원은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센터장으로서 ‘용인-UNIST 반도체 산학허브’ 개소에 기여하며 산학협력을 이끌었다.
이들 3명의 위원은 ‘반도체클러스터 TF 추진단’ 활동을 통해 용인의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 계획과 반도체 산업 배후도시 조성 방안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경쟁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정책 자문과 실질적인 발전 방안 마련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반도체기업 지원 사업 추진 현황 ▲반도체 특별법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논의 ▲반도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보 ▲기업 유치 정책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반도체산업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