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삼가동 시청 앞 보도육교와 모현읍 초현(삼계) 보도육교에 대설예방시설(캐노피)을 설치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눈과 비로 인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추가 설치도 추진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 앞 보도육교 대설 예방시설 준공 모습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보도육교 대설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가동 시청 앞 보도육교와 처인구 모현읍 초현(삼계) 보도육교 2곳에 캐노피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총 2억 7000만 원이 투입됐다.
대설예방시설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보도육교 이용자들에게 발생하는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캐노피가 설치됨으로써 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악천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처인구 초현(삼계) 보도육교 대설 예방시설 준공 모습 © 김나연 기자 |
처인구는 이번 2곳의 보도육교 설치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캐노피 시설이 없는 지역 내 다른 보도육교에도 대설예방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도육교 통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보도육교에 캐노피 시설을 설치했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눈과 비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통행 편의를 높이고, 악천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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