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노래까지…강화도서관 ‘김신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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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강화군이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연계한 독서 행사를 열어 강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책과 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강화군, 책과 노래가 함께한 특별한 도서관 행사로 큰 호응 © 장형임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6일 강화도서관에서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지역 연계 독서 행사 ‘김신 작가와의 만남 및 보컬 체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강화여중이 주관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화도서관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면서 인근 강화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초청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책을 매개로 학교와 공공도서관,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은 셈이다.

초청 작가인 김신 작가는 보컬·발성 전문가로, 2025년 출간한 저서 『말괄량이 소녀의 우당탕탕 보컬수업 성장기』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3학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낭독회와 보컬·발성 퀴즈를 진행했다. 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래와 발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색다른 구성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작가는 학생들이 평소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직접 불러볼 수 있도록 맞춤형 보컬 팁을 제공하고, 기초 발성 방법을 시연한 뒤 개별 지도를 이어가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코리안투데이] 강화군, 책과 노래가 함께한 특별한 도서관 행사로 큰 호응 © 장형임 기자

행사에 참여한 강화초 3학년 학생은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노래하기 전에 목소리를 어떻게 관리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목이 자주 아팠다”며 “작가님이 알려주신 발성 연습 방법을 배우고 나니 편안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강화초 차애영 사서교사는 “다양한 발성 연습 방법이 흥미로운 이야기로 녹아 있는 그림책을 처음 접했다”며 “전문가인 작가님이 직접 설명해 주시고, 학생들이 자신의 감수성을 노래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강화도서관 관계자는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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