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피지컬 AI, 기술개발·실증·투자 선순환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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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월 22일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 포럼’에 참석해 국내 피지컬 AI 기술을 점검하고, 지역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앙정부·지방정부·금융계·산업계 간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개발이 현장실증과 사업화,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 포럼’ 기술 시연장을 둘러보는 배경훈 부총리 © 장형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는 22일 오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개최된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지역 기반의 피지컬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이 주최했다.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자리했다. 또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장과 전북은행·iM뱅크·BNK경남은행 등 지역은행장, 피지컬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금융·산업을 아우르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피지컬 AI는 화면 속에서 정보를 생성·분석하던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를 직접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단계로 확장된 개념이다. 배 부총리는 포럼에 앞서 기술 시연장을 찾아 국내 기업이 개발한 4족보행 로봇, 로봇 손, 자율비행 드론, 달 표면 탐사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배 부총리는 축사에서 인공지능이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정부가 이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두고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4천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전북과 경남에서 피지컬 AI 핵심기술 개발과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 지역에서 축적한 기술과 실증 성과가 전국의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가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검증·고도화되고, 그 성과가 금융의 뒷받침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 피지컬 AI 분야 선도 원천기술 개발부터 현장실증, 생태계 확산까지 세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충실히 마련하고,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연계해 그 성과가 대한민국 전체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책금융기관과 지역은행이 함께 참여해 기술 개발의 성과를 자금 지원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북·경남 등 지역이 피지컬 AI 실증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경우, 해당 지역 기업의 사업화 기반이 넓어지고 관련 산업 일자리와 투자 유입으로 이어져 주민 경제에도 파급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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