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때 사진 © 김나연 기자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2024년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월 22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난 9월 24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치명률이 높은 가상의 신종 감염병인 ‘판(Pan)24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생물테러 감염병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역할극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개인보호복 착용 훈련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와 시뮬레이션 실행으로 지자체의 신속 대응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