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6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2024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다양한 주민 교육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로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2024년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4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수료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특강을 통한 주민 이해 증진 ▲지역 상인들의 스마트 홍보 능력 강화를 위한 상인역량강화교육 ▲업사이클링 활동가 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지역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활동가를 양성하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와 환경을 연결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교육의 과정을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하고, 교육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제작된 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이번 교육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처인구 중앙동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재래시장의 체질 개선 ▲문화 콘텐츠 개발 ▲김량장 길 명소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 강화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