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가수 김경호와 방송인 윤정수를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축제와 기념행사에 참여해 용인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 가수 김경호와 방송인 윤정수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시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용인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리사이클센터가 지역 저소득층에 세탁기 500대를 기부한 것을 기념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김경호와 윤정수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해당 행사에서 자선 공연과 사회를 맡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두 분이 홍보대사로서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에 시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에서 풍성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용인특례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시의 국내외 자매도시와 교류 등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호는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선 활동과 무대를 통해 용인과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 많은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폐가전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김경호와 윤정수는 이 센터의 재능기부단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들은 다양한 자선 콘서트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있다.
현재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는 배우 민우혁과 함께 3명이 활동하며, 시의 다양한 홍보 및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