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 작품 전시회 ‘수선할 러’ 개최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수지구 죽전동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 ‘수선할 러’를 개최한다. 폐현수막, 폐섬유 등을 새활용한 시민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 작품 전시회 ‘수선할 러’ 개최

 [코리안투데이] 수지구 죽전동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수선할 러’ 작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시민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월 14일까지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 ‘수선할 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버려지는 물건에 다시 숨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활용하며 자원순환과 기후위기 대응 방식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폐섬유를 새활용한 다양한 소품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수지환경교육센터의 ‘수선할 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양성과정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본교육을 받은 시민 10명이 5개월간 손바느질과 재봉틀 사용 기술을 배우고 이를 다른 시민들에게 재능 기부 형태로 전파하며 함께 제작한 작품들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자원순환을 몸소 실천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경은 수지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다양한 자원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