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2024년 돔 콘서트 시리즈 “보이저의 꿈“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는 오늘 5월 5일(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각 회는 우주와 관련된 독특하고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며, 공연은 마술, 강연, 음악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다.
첫 공연인 ‘우주에서 그리는 지구‘는 보이저 호가 지구를 떠나 우주를 여행하는 동안 겪은 일들을 과학 마술로 풀어내는 공연으로, 마술사 이준형이 브랜드텔링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운 느낌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6월 30일 공연에서는 ‘태양계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소행성과 혜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과학의 깊이와 함께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2024 돔 콘서트’보이저의 꿈’ 홍보 포스터 © 연삼흠 |
8월 10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섬광‘ 토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유성우와 천체 관측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지역의 밤하늘 문화에 대한 탐구가 펼쳐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10월 5일에는 ‘지구에서 꿈꾸는 우주‘를 주제로 한 음악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김길려 감독이 이끄는 숲아트 공연팀이 특별히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돔 콘서트라는 특별한 형태를 통해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한형주 관장은 “스토리텔링형 과학문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관객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 독특한 공연 시리즈의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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