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조윤성 트리오 개최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가 3월 19일 오후 2시, 2025년 상반기 커피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으로 박혜경&조윤성 트리오의 <Flower Dance>를 선보인다. 허스키하면서도 맑고 단단한 음색을 지닌 박혜경과 대한민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조윤성 트리오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봄의 설렘을 가득 담아낸 감성적인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박혜경의 대표곡 ‘고백’, ‘안녕’, ‘Lemon Tree’ 등이 조윤성 트리오의 세련된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박혜경은 사랑과 이별, 희망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보컬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며, 조윤성 트리오는 뛰어난 테크닉과 즉흥 연주로 재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조윤성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박제신, 드러머 신동진이 함께하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리듬은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경&조윤성 트리오  개최

 [코리안투데이]  박혜경&조윤성 트리오 <Flower Dance> 개최 포스터 © 김미희 기자

2025년 커피콘서트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4월에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고전 영화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5월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옴니버스 연극 ‘휴먼코미디’가 무대에 오르며, 6월에는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강렬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서아프리카 만뎅 음악과 한국적 감성을 결합한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ANYA FO)’가 유쾌하고 파워풀한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커피콘서트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협업하여 3월부터 7월까지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8월부터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문화체육센터는 9월부터 새로운 마티네 공연 <목요일, 오후 2시>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032-772-77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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