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교통섬 제거 및 도로 확장으로 교차로 2곳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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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A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강동냉장사거리와 구성동행정복지센터 앞 삼거리를 개선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도로 폭 확장, 교통섬 제거, 인도 설치 등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흥구 교통섬 제거 및 도로 확장으로 교차로 2곳 개선

 [코리안투데이] 강동냉장사거리 개선 후 전경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역 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교차로 2곳을 개선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선된 지역은 고매동 강동냉장사거리와 언남동 구성동행정복지센터 앞 삼거리다.

 

강동냉장사거리는 화성시 동탄에서 기흥초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도로 폭이 좁고 오르막 경사가 심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이다. 이에 기흥구는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우회전 차로를 기존 4m에서 7m로 확장하고, 차로변 80m 구간에 인도를 새로 설치했다. 또한 우회전 차로 정체를 유발했던 버스정류장 위치를 25m 뒤로 이전하여 차량 흐름을 원활히 했다. 해당 공사에는 총 1억 5000만원이 투입되었다.

 

 [코리안투데이] 구성행정복지센터 삼거리 개선 후 전경 © 김나연 기자

 

구성동행정복지센터 앞 삼거리는 교통섬이 불필요하게 설치되어 좌회전 차량이 우회하느라 사고 위험이 컸던 지역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용인서부경찰서 및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여 교통섬을 제거하고 삼거리를 정형화하였다. 이를 통해 역주행 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 해당 공사에는 1억원의 사업비가 사용되었다.

 

구 관계자는 “강동냉장사거리와 구성동행정복지센터 앞 삼거리는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흥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내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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