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 위한 시범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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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A

 

용인특례시는 하수 슬러지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슬러지 탈수기 약품혼합 보조 설비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연간 최소 1억 70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환경적 이점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 위한 시범사업 시행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하수처리시설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기흥레스피아 전경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슬러지 탈수기 약품혼합 보조 설비를 설치해 하수 슬러지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슬러지 함수율 개선 및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약품 혼합 효율을 높임으로써 슬러지의 함수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함수율이 낮아지면 슬러지 발생량이 줄어들어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함께 하수처리 시설 운영비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최소 1억 7000만 원의 처리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하수처리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방류되는 수질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다른 하수처리시설에도 동일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적인 하수처리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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