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문제 해결 위한 ‘청소년 환경 정책 제안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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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nila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청소년 환경 정책 제안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지역 청소년 40여 명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지역 환경문제 해결 위한 ‘청소년 환경 정책 제안포럼’ 성료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청소년 환경 정책 제안 포럼’을 개최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청소년 환경 정책 제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환경교육교사연구회가 기획했으며,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지역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용인 지역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전 두 차례의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쓰레기 ▲에너지 ▲자원순환 ▲재활용 ▲환경교육 ▲환경 실천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용인환경교육교사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퍼실리테이터로 나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토론을 이끌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하고 심화 연구를 진행하도록 돕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환경 정책 제안 발표회였다. 학생들은 ‘우리가 만드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기조 발언, 분임별 정책 제안 토론, 정책 발표 등을 진행하며 자신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탄소중립 실천 방안, 쓰레기 배출 감축 정책,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아이디어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청소년들의 환경 문제 해결 참여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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