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 논란, 이상일 시장의 강경 비판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마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둘러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며, 김 지사의 무책임한 발언과 행동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김 지사에게는 어떠한 공로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김 지사와의 1대1 토론을 제안했다.

 

 [코리안투데이] 2023년 2월21일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김 지사에게는 공로를 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11월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결정 권한도 없는 사람이 점치듯 한 발언은 무책임하며, 비난을 피하기 위한 변명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월5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해 용인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8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 김나연 기자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부터 화성 봉담까지 약 50.7km를 잇는 대규모 철도사업으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장은 김 지사가 지난해 용인,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 시장들과의 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 데 대해 약속 위반이라며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경기도 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때 GTX 플러스 3개 노선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뒤로 밀었다며 이는 4개 도시 시민들의 신뢰를 배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가 약속했던 4개 시와의 협력 회의를 두 달 넘게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의 태도를 표리부동이라고 비난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월 2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반영 필요성을 강조한 서한문을 보냈다. © 김나연 기자

 

이 시장은 도민들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김 지사는 나와 1대1 공개 토론에 나서야 한다며 김 지사의 책임을 물었다. 그는 김 지사의 무책임한 행동과 약속 불이행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경우, 모든 공로는 용인,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 지사가 공을 차지하려 한다면 시민들로부터 염치없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댓글 남기기

NOTICE

언론 윤리강령 개정 안내

안녕하세요, 코리안투데이 편집국입니다.
언론의 공정성과 저작권 보호 강화를 위해 「언론 윤리강령」이 개정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주요 개정 내용

  • 제15조의2 — 사진·이미지 저작권 특별 지침 신설
  • 제18조의2 — 기사 내 연락처 게재 금지 및 광고성 기사 판단 기준 신설

시행 일시

2026년 4월 7일 (목) 00:00 KST

위 시각 이후 송출되는 기사부터 적용됩니다.

개정 윤리강령 전문 확인하기

모든 소속 기자는 개정된 윤리강령을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