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 참석해 용인특례시관과 지역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혁신 기술을 선보인 관계자들과 수출인턴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번 CES에서 선보인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삼성전자가 마련한 전시관을 방문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삼성전자가 마련한 전시관을 방문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 현장에서 용인특례시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과 시가 지원한 대학생 수출인턴들을 만나 격려했다.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홍보를 지원했다.
용인특례시관에는 ▲씨피식스(운전자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 기반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및 도시락), ▲노을(혈액·조직세포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단국대학교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수출인턴 4명이 파견돼 기업의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응대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큰 역할을 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관내 기업인 솔루엠 전시장을 방문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코리안투데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 모습 © 김나연 기자 |
이 시장은 “CES 2025는 용인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얻길 기대하며, 수출인턴들의 경험이 앞으로의 꿈을 이루는 데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용인 관내 대표 기업인 ▲솔루엠(ESL 및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과 ▲마이크로시스템(자가세정 영상감시 카메라)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술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마이크로시스템은 지난해 CES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력을 자랑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마련된 용인특례시관에서 관내 기업관계자와 수출인턴들을 만나 격려했다. © 김나연 기자 |
이 시장은 “용인의 혁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ES 2025’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등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들도 참가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시장은 이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한국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CES 2025에서는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이 용인특례시관을 함께 둘러보며,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이상일 시장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용인과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적 협력과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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