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재’ 배포 및 무상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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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rs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파방지 보온재’ 무상 배포 및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이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은 현장 방문 설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이번 사업은 한파 대책 기간인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재’ 배포 및 무상설치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재를 무상배포한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동파방지 보온재’ 무상 배포 및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 계층과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보온재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119개의 보온재를 배포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존 보온재가 파손되었거나 분실된 수용가, 혹은 보온재가 설치되지 않은 수용가로, 지역 내 등록된 모든 수용가가 포함된다.

 

특히, 동파 발생 우려가 높은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과 교통 불편 지역, 상수도사업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보온재를 설치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설치 서비스는 한파 대책 기간인 3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보온재가 필요한 시민은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전화로 신청한 뒤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급수시설팀(031-6193-9224)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는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한파에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보온재를 배포하고 현장을 방문해 설치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용인 전 지역으로 보온재 현장 설치사업을 확대하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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