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통계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12만 사업체 조사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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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rs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12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공로로, 통계청 주관 ‘2024 통계업무 진흥 유공’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통계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12만 사업체 조사 완수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 김나연 기자

 

시는 이번 표창이 용인의 급격한 도시 변화를 반영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한 통계 업무의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다양한 개발계획에 따른 도시 전반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자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사회조사, 가구주택 기초조사 등 폭넓은 조사를 진행했다.

 

12만 개에 이르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전문 조사요원을 현장에 투입해 진행되었으며,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광업제조업체 962곳에 대해서는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데이터를 확인하며 조사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이렇게 수집된 통계는 용인특례시의 각종 인구정책 및 행정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어, 투명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만드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표창은 용인특례시의 통계조사 품질과 신뢰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사 과정에 성실히 응답해주신 시민들과 전문 조사원들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통계 조사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용인특례시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통계업무를 수행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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