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축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처인구 원삼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1000여 명이 함께해 원삼초의 역사를 기념하고, 학교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처인구 원삼면 원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 화합의 한마당’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처인구 원삼면 원삼초등학교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원삼초 동문들과 교육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1924년에 개교한 원삼초등학교는 지금까지 75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1924년 개교 이래 많은 인재를 배출한 원삼초등학교의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 기념식을 통해 원삼초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길 기원하고, 시에서도 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원삼초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5월 원삼초 체육관이 노후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계속 챙겨,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농악과 태권도 시범, 재학생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행사로 시작해, 기념식과 기념비 제막, 동문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원삼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 2월 기준으로 75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7학급 62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원삼초 100주년 준비위원회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