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용인시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로 제한된다.
용인시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용인의 역사와 유적, 인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기념해 만드는 ‘푸른뱀의 해 담아보기’, 용인의 구석기 시대 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 조선시대의 연락 체계인 석성산 봉수터를 주제로 한 ‘소식을 전달하는 용인의 봉수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경험하고 어사모를 만들어보는 ‘오늘은 내가 장원급제자!’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1월 2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용인의 역사적 유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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