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농업 지원 방안 및 폭설 피해 복구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0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 청년회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농업 지원 방안과 폭설 피해 복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농업 지원 방안 및 폭설 피해 복구 논의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 청년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위치한 곤충농장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 청년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농지와 자본 확보의 어려움, 기술과 정보 부족 등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자리를 함께한 선배 농업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 청년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김나연 기자

 

이 자리에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폭설 피해 복구와 지원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 농업경영을 통해 용인의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 믿는다”며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정부가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하며 재정 지원을 결정했고, 시 역시 예비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돕고 있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중심이 되어 용인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용인의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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