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운 여름 맞아 ‘입맛 당기는 열무김치’ 2차 지원 행사 진행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80가구를 대상으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운 여름 맞아 ‘입맛 당기는 열무김치’  지원 행사 진행  © 임서진 기자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달 1차 지원에 이어 이번 2차 지원에서도 직접 만든 신선한 열무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집을 자주 나서기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온정을 전하고 안부 확인도 진행했다. 단순한 식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함께 전달하는 모습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은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꾸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윤숙 부평6동장 또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끊이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협의체가 추진 중인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사업 ‘어르신 안부확인’ 활동 중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협의체는 연간 약 4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과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순차적으로 제공해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평6동 협의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취약해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시행 중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자와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반찬 지원은 이들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와 재작년 행사에서는 지역 내 여러 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의 후원과 참여가 어우러져 100가구 이상에 열무김치를 제공,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부평6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부평6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면서 지역 공동체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열무김치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과 함께 안부 확인이라는 의미 있는 돌봄 활동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부평6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따뜻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부평6동 주민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협의체의 노고에 큰 격려와 감사를 전하며, 지역사회 공공복지 증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평6동은 이번 열무김치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파주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