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네트워킹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를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과 협업해 진행되며, 300여 개의 스타트업과 100개 이상의 투자사, 8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코리안투데이]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경기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마련된 행사이다.
사우스서밋은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 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 원에 달하며, 7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남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기도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의 기회를 확대하고,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람회는 ▲스타트업 경연 및 전시 ▲투자자와의 1:1 매칭 상담 ▲최신 기술 트렌드 강연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전 등록된 100개 이상의 투자사와 3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투자 상담과 IR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주최 측은 1만 명 이상의 일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을 통과한 30개의 최종 진출팀을 비롯해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리벨리온 등 국내외 테크기업이 부스에 참여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총 8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강연 세션도 펼쳐진다.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엔비디아 디렉터 수잔 마샬, 프라이머사제 이기하 대표,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빅테크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 트렌드와 혁신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AI 스타트업 부스도 운영된다. 자율주행 로봇, 로봇 배송 서비스, 증강현실 보행 네비게이션 등 최신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투자 상담 부스, 비즈니스 라운지 등 네트워킹 공간에서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밋업 상담이 수시로 진행되며, 판교 테크노밸리 투어 및 리셉션 등 다양한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자, 기업, 연사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미리 밋업 신청을 통해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www.southsummit.io, g-startupsummit.or.kr)에서 사전 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70-8796-960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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