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제6회 북페스티벌이 시민 1만 4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상일 시장은 책 읽는 도시 용인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독서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5일 시청 광장에서 ‘제6회 용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2024년 제6회 용인 북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책과 함께 오늘 하루 특별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만 4000여 명이 참석하며 용인시가 자랑하는 독서 문화를 만끽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용인 북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장을 돌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을 둘러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가을날 용인 북페스티벌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독서 문화를 강조하며, “용인시 성인 독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54%에 이르고, 수지 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1위를 차지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을 추가 건립하고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북크닉 꾸러미 대여, 북세일, 작가 강연, 독서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북세일 부스에서는 5000권 이상의 제적 도서가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릴레이 작가 강연에서는 이소영 작가, 김규범 작가 등 여러 작가들이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독서 관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공공도서관 서비스 체험 부스에서는 올해의 책, 디지털 자료 체험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고, SNS 이벤트와 포토존 등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상일 시장은 “책을 통해 지혜를 쌓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시민들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용인시의 독서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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