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0월 16일 처인구보건소에서 ‘2024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예방활동 방안을 제시했다.
 [코리안투데이] 16일 열린 용인특례시의 2024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 회의 모습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16일 처인구보건소에서 ‘2024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열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감염병 예방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논의사항은 ▲상시 감염병 대응 및 예방·관리 사업의 공유 ▲2024년 용인시 주요 감염병 예방 활동 계획 ▲의료기관의 법정 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 촉구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등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4월 처인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인시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이 위원회는 용인시의사회, 용인시약사회,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신종 감염병 대응 방안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 감염병 예방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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