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용인대학교 총학생회가 가을문화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84만 5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총학생회가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오선희 복지여성국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기탁식 후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가을문화행사 수익금으로 모은 84만 5000원의 성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용인대학교 총학생회가 가을문화행사에서 진행한 ‘기부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기부 콘텐츠’는 1000원을 기부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행사였다. 이종현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재학생 2명이 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용인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올해로 두 번째다. 이종현 학생회장은 “가을문화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저희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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