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도자기 수선 다숨’이 환경부의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깨지거나 금이 간 도자기를 수선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수지환경교육센터의 ‘도자기 수선 다숨’ 참가자가 도자기를 수선하고 있는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도자기 수선 다숨’이 환경부의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깨지거나 금이 간 도자기를 수선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성인 대상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총 5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도자기 수선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배우는 동시에, 용인 지역의 도자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장려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이번에 지정된 ‘도자기 수선 다숨’을 포함해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부는 국민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환경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각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심사해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수지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도자기 수선은 자원의 재활용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며, “용인특례시가 환경교육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한 환경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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