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자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실무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는 운영자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 맞춰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 실무, ▲북큐레이션,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 등 4가지 주제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작은도서관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더 나은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회로 이번 워크숍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작은도서관에서 도입 가능한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이를 적용할 방법을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운영자의 자율성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운영자들 간의 교류와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 및 운영물품 구입비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지원, 순회사서 배치, 자원봉사 실비 보상 등이 포함된다. 현재 용인특례시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142곳으로,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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