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월 31일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우 선수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명예를 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의 도전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10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획득 후 귀국한 우상혁 선수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월 31일, 세계 육상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우상혁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0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 선수의 이번 다이아몬드 리그 우승은 지난 2022년 도하, 2023년 유진 대회에 이은 세 번째로, 국제 무대에서의 꾸준한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오는 9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통화에서 “프랑스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 선수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며, “우상혁 선수가 계속 도전하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큰 감동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용인특례시와 함께 우 선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시장님과 용인 시민들, 그리고 국민들이 보내주는 응원 덕분에 항상 용기를 얻고 있다”며,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파이널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화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2023년 1월 용인특례시로 이적한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는 한국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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