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보행보조로봇 도입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갱년기 여성과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근력 강화와 균형감 향상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보행보조로봇을 활용한 수지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에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수지구보건소는 미래성장전략과와 협업하여 갱년기 여성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보행보조로봇은 관내 업체 ㈜위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근력 강화와 균형감 향상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사용된다.

 

갱년기 여성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갱년기 한방애(愛)’는 갱년기 여성들이 신체적 변화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방 상담과 운동 처방을 통해 갱년기 증상 완화를 지원하며,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근력 강화와 균형감 향상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웰에이징 프로그램’에서는 건강생활 실천 습관 형성을 목표로, 걷기 운동과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교육 과정에서 보행보조로봇 ‘윔(WIM)’이 사용된다. 이 로봇은 어르신들이 운동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보조하며, 참가자들의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갱년기 여성과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수지구보건소(031-324-8838/8554)로 문의하여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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