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1일 유도팀의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념하며 트로피 봉납식을 개최했다. 유도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김혁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향후 대회에서도 선전을 기원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봉납식에서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처인구에서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유도팀의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트로피 봉납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납식은 유도팀의 뛰어난 성과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도팀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린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단체전에서 조환균, 홍문호, 강헌철, 박희원, 홍석웅, 김한수, 황민호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팀의 실력을 입증했다. 홍문호 선수(-73kg)와 홍석웅 선수(-90kg)는 각각 2위를 차지했고, 황민호 선수(+100kg)는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도팀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용인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유도팀을 이끈 김혁 감독은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지도한 공로로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의 지도력은 팀의 단체전 우승과 여러 선수들의 개인전 성과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봉납식에서 트로피를 전달받은 이상일 용인시장은 유도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선수들과 김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김혁 감독과 유도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시의 위상을 높여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10월에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박희원 선수(-73kg)와 홍문호 선수(-66kg)의 선전을 기원하며, 두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한 대회 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와 선수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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