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저녁 용인아르피아 광장에서 열린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에 참석해 약 2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저녁 용인아르피아 광장에서 열린 ‘가을밤 콘서트’ 참석해 시민들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저녁 용인아르피아 광장에서 열린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에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이 포은아트홀 객석 증축 공사 기간 동안 문화·예술 공연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야외 콘서트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무대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 가수 신용재, 이영현, 테너 전성원 등 예술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 시장은 공연 시작 전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장은 “선선한 가을밤에 열린 ‘가을밤 콘서트’에서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문화·예술, 교육, 교통,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27일 저녁 용인아르피아 광장에서 열린 ‘가을밤 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또한, 이 시장은 “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포은아트홀 객석을 기존 1160석에서 1520석까지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영상과 음향시설 업그레이드도 함께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관광도시 거점 중 하나인 용인포은아트홀을 백남준아트센터, 호암미술관과 함께 훌륭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가을밤 콘서트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과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들의 무대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장 주변에는 ▲알록달록 키링 만들기 ▲비즈 반지 만들기 ▲양말목 꽃키링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스파이더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모루인형 만들기 ▲용인 in 나만의 손수건 ▲스피너 만들기 ▲스크래치페이퍼 그림 그리기 등 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책 읽는 쉼터’와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야광봉을 나눠주는 부스는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며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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