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처인구 고림동 고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정문 확장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번 정문 확장 공사는 학생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특례시가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고림초를 찾아 학생들의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오후, 학교 정문 확장 공사에 도움을 준 처인구 고림동 고림초등학교를 방문해 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고림초등학교 ‘어울림 한마당 가을 운동회’가 열려 이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황복란 고림초등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의 안내로 지난 9월에 완료된 정문 확장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황 교장은 “간담회 때 건의했던 문제를 이 시장님이 신속하게 해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학생들이 넓고 안전하게 정문을 이용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확장된 정문으로 인해 차량 출입이 원활해졌고, 학교의 인상도 더욱 깔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187개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에서 황복란 교장으로부터 고림초 정문이 좁아 대형 차량 출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건의를 받았다. 이에 이 시장은 정문 확장과 보도·차도를 분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시설 개선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시설 안전 개선 사업 예산 1억 원을 지원했다. 용인특례시는 공사에 필요한 도로 점용 허가를 내주는 한편, 공사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학교 밖 인도 차양막을 일부 철거하고, 정문 확장에 방해가 되는 가로수를 옮겨 심어 원활한 공사 진행을 도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정문 확장 공사를 점검한 후 운동회가 열리는 운동장을 찾아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시장을 둘러싸고 악수를 청하거나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고림초 어울림 한마당 가을운동회를 방문해 축하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 김나연 기자 |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고림초등학교에서 가을운동회를 연다고 해서 응원하러 왔는데, 여러분들이 씩씩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장차 훌륭한 인재가 되어 용인시와 나라를 발전시켜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학교 정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시설을 여러분들이 좋아한다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여러분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시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며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잘 성장하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