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기흥구 보라도서관에서 전통 악기 연주와 민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악 아동극 ‘깨비깨비 깨비마을’에 참가할 30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보라도서관 ‘깨비깨비 깨비마을’ 홍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기흥구 보라도서관에서 국악 아동극 ‘깨비깨비 깨비마을’에 참가할 30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민요를 배우고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국악 체험형 아동극으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깨비깨비 깨비마을’ 공연은 10월 19일 보라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국악을 접하는 것은 물론, 민요를 따라 부르거나 장단에 맞춰 전통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국악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공연과 연계된 컬러링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용인시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접수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보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총 30가족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라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bora) 또는 전화 문의(031-6193-149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라도서관은 경기도국악당과 경기도박물관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살려 ‘전통·역사’를 특성화 주제로 선정해 ‘탐하다, 전통’, ‘어린이 역사 독서 클럽’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과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민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우리 전통 음악의 흥을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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