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아동 복지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약 9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11월 2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드림스타트 뮤지컬 ‘빛과 길의 하모니’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 김나연 기자 |
지난 11월 2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용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참여한 특별한 뮤지컬 공연 ‘빛과 길의 하모니’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가족을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무대를 함께 감상했다.
이 뮤지컬 공연은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에서 운영하는 ‘드림 뮤지컬 교실’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주말마다 모여 약 3시간씩 연습한 끝에 탄생한 작품이다. 공연은 ‘빛이보여팀’과 ‘길이보여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테마로 무대를 꾸몄으며, 특히 환경 보호와 관련된 창작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코리안투데이] 11월 2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드림스타트 뮤지컬 ‘빛과 길의 하모니’ 공연 © 김나연 기자 |
공연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공연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노블카운티, 용인전통중앙민속5일장 등의 후원자들이 아동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확인했다.
[코리안투데이] 11월 2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드림스타트 뮤지컬 ‘빛과 길의 하모니’ 공연을 선보인 아이들과 이상일 시장 © 김나연 기자 |
공연의 하이라이트로는 드림스타트 아동이자 성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윤하라 학생의 특별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지역 사회의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