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1월 25일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 국공립 판교별빛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판교대장지구 내 8번째, 지역 전체로는 10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보육 정원은 198명으로 지역 최대 규모다.
[코리안투데이] 성남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에 설치된 ‘판교별빛 국공립 어린이집’ © 김나연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판교별빛 어린이집’을 오는 11월 25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판교대장지구 내 8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보육 정원 198명으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사업비 4억57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전체 면적 1154㎡)로 리모델링됐다.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단지(1123가구) 내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보육실 14개,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췄다. 30명의 보육교사가 0~5세 영유아 198명을 돌볼 예정이다.
어린이집 정원의 80%는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 자녀에게 우선 배정되며, 신혼희망타운 내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보육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 현재 8곳(보육 정원 549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판교별빛 어린이집 개원으로, 성남시 전체 국공립어린이집은 106곳으로 늘어나며, 총 보육 정원은 8491명에 이른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 확충과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