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2일 기흥구 카페 ‘하이드’에서 이라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콘서트 ‘우리들에게도 아침이 와요’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8일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용인시 거주 청년 30명을 선정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이라하 작가토크콘서트 안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3일, 청년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콘서트를 오는 12일 기흥구 소재 카페 ‘하이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원작자인 이라하 작가를 초청해, 심리적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공감과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18세에서 39세의 용인시 거주 청년은 8일까지 용인 청년LAB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의 참가자가 선정되며, 선정된 청년들은 작가와의 대화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 지역 청년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카페를 활용한 ‘우리동네 청년공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공간을 통해 용인시 내 3개구의 청년들이 더욱 쉽게 모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북토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시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라하 작가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청년들에게 힐링과 동기를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