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의 성과공유회 ‘우리모두를 위한 네트워크의 밤 For All Of Us’를 개최했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위원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분과를 시상하며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와 성과를 치하하며 정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모두를 위한 네트워크의 밤 For All Of Us’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네트워크 위원 50여 명과 인근 지역(광주, 오산, 화성)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에서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일부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며 “중앙동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청년 스마트워크 공간 활용에 대한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정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네트워크 위원들의 성과 발표와 활동 영상을 통해 그간의 노력을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밸런스게임으로 청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7월 열린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정책이 채택된 분과에 대해 아이디어상을 수여했다.
채택된 제안으로는 ▲홍보분과의 ‘용인청년정책 3분 영화제’ ▲주거교육분과의 ‘용인청년 우대 착한부동산 수수료 감면 사업 보완’ ▲문화복지분과의 ‘용인 예비 청년 예술인을 위한 디딤돌 사업’ 등이 있다.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중앙동 도시재생 공모사업 참여 ▲용인청년페스티벌 기획 ▲청년 커뮤니티 포털디자인 TF단 운영 ▲청년주거복지 청년정책포럼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12월 말로 공식 임기를 마친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12월 중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청년들이 정책 기획과 실행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